바닷가의 작은 마을, 좁은 대지 위에 하룻밤 사이 2층 모듈러 주택이 놓였습니다.
주차와 정원, 그리고 풍경까지 담기 위해 집은 얇고 길게, 그리고 높게 설계했습니다.
1층 거실의 큰 창으로는 제주의 돌담과 정원이 펼쳐지고, 창밖 정원을 품은 침실과 화이트·우드 톤의 주방이 이어집니다.
2층에는 바다가 가장 잘 보이는 테라스와 복층 다락, 그리고 제주 바다를 액자처럼 담은 작업 공간을 두었습니다.
같은 집에서도 가족마다 바라보는 풍경은 다릅니다.
모듈러라는 방식 안에서 가족 구성원의 삶과 취향, 풍경까지 함께 설계된 제주를 사랑하는 세 가족의 보금자리 입니다.